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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National Library for chldren and young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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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난민 : 표명희 장편소설 상세정보
    어느 날 난민 : 표명희 장편소설 어느 날 난민 : 표명희 장편소설
    지은이 지은이: 표명희
    발행처 창비
    발행연도 2018
    주제구분 문학
    추천사서 고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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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해나와 어린 민은 한국에서 태어나 살고 있지만 마땅히 머물 곳이 없어 떠돌며 생활한다. 뚜앙은 캄보디아 톤레샤프 호수에서 나고 자란 무국적자이다. 그는 베트남 파병 군인이었던 한국인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 중국의 소수민족이었던 모샤르는 독립운동을 하다 한족 출신의 여인과 결혼한다. 그 후 독립운동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로 하지만 테러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한국으로 쫓겨 온다. 타 부족과의 결혼이 전통에 위배되는 일인 부족의, 더구나 부족장의 딸이었던 웅가는 피부색이 다른 미쉘과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미쉘과 함께 파리로 도망쳐 살았지만 괴한들의 잇단 공격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한국행을 택한다.
공항 근처 신도시에 설립된 난민 보호 센터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하나 둘 모인다. 죽을 고비를 피해 이 땅에 왔지만 난민으로 인정되는 것은 더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어두웠던 과거의 고난과 아픔을 가지고 보호 센터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센터는 점점 활기를 찾아간다.
작가는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들도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난민은 지구 반대편 먼 나라 이야기로 여겼던 과거와 달리 최근 우리나라에도 난민들의 입국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그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범죄나 일자리 등의 사회 문제를 이유로 돌려보내야 하는지 논쟁이 뜨겁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커다란 울림을 주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